문화행정 전문화 위한 제도적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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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 기능 강화와 문화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동주 제주도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관광부 주최로 강원 속초시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문화행정가 토론회 ’에 참석, 이 같이 제기했다.

한 과장은 ‘제주지역 문화예술의 올바른 진흥.육성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행정공무원 중심의 문화행정직제에서 1~2년이 지나 다른 곳으로 발령나는 현실에서는 답습 위주의 행정을 펼칠 수밖에 없다”며 “문화행정의 전문화를 위해서는 공무원 스스로 업무적인 노력과 함께 제도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장르별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그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문화행정은 매년 의회에서 승인해 준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집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문화를 장기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문화 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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