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지막 원정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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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FC(이하 제주)가 올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29일 탄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기 12차전에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3 대 3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제주는 후기리그 4승4무4패를 기록, 승점 16점으로 종합순위 9위에 랭크됐다. 제주는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성남과의 경기서 제주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해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최연현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상록이 골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한골을 만회한 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성남은 곧바로 후반 36분께 김두현의 골로 다시 3 대 2로 리드해나갔다.

하지만 제주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조형재의 헤딩슛이 작렬하며 결국 3 대 3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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