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회장 김천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여 유년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200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수영팀을 비롯해 78명이 참가하고 있다.
김천수 제주도수영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는 올 가을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제주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하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약점을 보완하겠다”며 “이 대회를 통해 제주 수영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제주를 찾으면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수영장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8회 대회에서는 제주시청 여자수영팀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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