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운영위원 위촉식 갖고 제주학 연구 시동...부위원장 강승수 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제주도청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주학을 연구해온 인사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제주학 연구에 시동을 걸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 임기는 2016년 2월 17일까지 2년이다.
이들 위원 10명 중 위촉직은 전경수 서울대 교수와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 김진영 제주대 교수, 현진숙 제주복식문화연구소장, 오상학 제주대 교수, 강민수 제주대 교수,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등 7명이다.
강승수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과 공영민 제주발전연구원장, 문순덕 제주학연구센터 소장 등 3명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전경수 교수가 위원장, 강승수 국장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2011년 10월에 설치돼 제주학 연구자·전문가 등 연구인력의 체계화와 제주어발전기본계획 수립, 제주학 총서 출판,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은 지난해 2월 ‘제주학연구센터 설립·지원조례’ 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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