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종전 패배…리그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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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막차로 4강 진출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FC(이하 제주)가 5일 부산 아이파크를 불러 들인 최종전에서 아쉽게 져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이로써 제주는 4승4무5패를 기록, 프로축구 14개팀 가운데 최종순위 10위에 랭크된 가운데 후기리그를 마감했다.

제주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기리그 마지막 13차전에서 전반 종료직전 상대 이승현에게 결승골을 허용, 0 대 1로 패배했다.

제주는 후기리그들어 전반기 최하위의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매경기마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공격을 폈다. 하지만 주전들의 줄부상과 원정경기 부진 등으로 승수쌓기에 실패하며 상위권 도약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편 FC 서울은 천신만고 끝에 프로축구 ‘가을잔치’에 초대받았다.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후반기 최종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7분 김은중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경남 FC를 1 대 0으로 꺾고 전·후기 통합승점 39(9승12무5패)로 같은 시간 포항 스틸러스에 0 대 1로 덜미를 잡힌 울산 현대(통합승점 35)를 제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긴 이후 첫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이다.

실낱같던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던 전남 드래곤즈(통합승점 34)도 대전 시티즌과 2 대 2로 비겨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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