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잎 쭉 찢어 밥에 얹어 먹는 맛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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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김치

 

이번 주말 소개해 드릴 음식은 ‘보쌈김치’입니다.

보쌈김치는 여러 가지 소를 넣고 배추 잎으로 보자기 싸듯 싸서 만든 김치로 가장 고급스러운 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추 잎을 벗기면 안에 빨갛게 익은 김치와 낙지, 굴, 밤, 배, 잣, 대추 등이 어우러져 눈을 참 즐겁게 만듭니다.

 

 

해물이나 과일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넓은 배추 잎을 쭉쭉 찢어 밥에 얹어 싸 먹는 맛이 무척 별미입니다.

 

 

1. 재료

절인 배추 1/6포기(500g 정도), 무(3cm) 50g, 밤 1개, 배 1/10개(30g), 실파 1뿌리, 마늘 2쪽, 생강 5g, 미나리(줄기) 30g, 갓 20g, 대추 1개, 석이버섯 5g, 잣 5개, 굴 20g, 낙지다리 2개(50g), 고춧가루 20g, 소금 5g, 새우젓 20g

 

 

2. 요리법

▲절인 배추는 잎 부분을 남겨두고 줄기 부분을 가로·세로 3cm, 두께 0.3cm 크기로 나박썰기를 한다.

▲무 역시 배추와 같은 크기로 썰고 소금에 절여 헹궈 물기를 빼고 조리한다.

▲배는 무와 같은 크기로 썰고 설탕물에 담가 둔다.

▲밤은 겉껍질을 벗긴 후 속껍질을 벗겨 편으로 썰어 물에 담가 둔다.

▲갓과 실파,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썬다.

▲생강, 마늘은 각각 반은 채를 썰고, 반은 다져서 김치 양념에 사용한다.

▲석이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린 후 소금에 문질러 씻어 곱게 채를 썬다.(볶지 않음)

▲굴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낙지는 소름에 문질러 씻어, 3cm 길이로 자른 후 소금물에 담가 둔다.

▲대추는 돌려 깍은 후 씨를 제거해 곱게 채를 썬다.

▲잣은 비늘잣(잣을 반을 쪼갠 것)으로 준비한다.

▲김치 양념장을 만든다.

▲국그릇에 잎사귀 쪽 배추를 펼쳐 둔다.

▲무와 배추, 양념장 넣고 버무린 후 갓과 미나리, 실파, 배 등을 넣어 버무린다. 이후 밤을 넣고 굴, 낙지 순으로 넣어 함께 버무린다.

▲보쌈김치의 속은 제시그릇에 소복이 담고, 내용물이 고루 보이도록 한다. 배추 잎의 끝을 바깥쪽으로 해 접어 넣는다.

▲그릇 속 김치 양념장에 물을 넣어 저은 후 보쌈김치가 절반 정도 잠기도록 붓는다.

▲생강채, 마늘채, 대추채, 석이채, 비늘잣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더욱 좋다.

 

 

3. 요리팁

▲내용물의 배합 비율을 적절하게 맞춰야 한다..

▲김치 속 재료가 서로 잘 섞이도록 유의해야 한다.

▲김치를 버무리는 순서와 양념의 양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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