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성공위해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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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대표 제주방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일 성공적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재정 지원, 항공 등 접근권 강화 등 의지를 표명했다.

한나라당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박 전 대표는 이날 제주대학교 직업능력개발원 초청으로 제주대학교 법정대 중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미래,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주제 특강을 통해 “‘아시아의 보석’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행정통합·개방화 등 실험모델이 성공해야 대한민국도 성공할수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특별자치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도민의 의지, 재정적 지원, 규제 완화를 위한 시스템 지원 등 3가지가 중요하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21세기를 맞아 국민들은 능력을 갖춰가고 있는데 국가의 리더쉽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1960년대 낙후했던 제주를 발전시킨 것도 당시 물(지하수)과 도로 등 인프라 구축을 고민했던 지도자(박정희 전 대통령)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 관련 “논란이 있지만 수출 시장을 넓히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농업과 서비스 등 취약분야도 정부가 육성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원천은 지식과 정보이며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제주대가 줄기세포허브를 구상하는 것도 모교로 돌아온 박세필 박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주도관광협회를 방문, “21세기는 문화 선진국을 지향하는만큼 관광의 비중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제주가 천혜의 풍광과 함께 관광산업이 발전할수 있는 제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움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주지역 항공노선 확대, 제2공항 신설, 면세지역화, 법인세 인하, 관광호텔 외국인관광객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여행 바우처제도 부활 등 건의사항을 듣고 제주로의 접근성을 뒷받침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박 전대표는 이날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경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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