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 위한 조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오는 24일 예정이던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부지 내 제주항공우주관의 개관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아직도 구출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조속히 구출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뤄진 조치다.
다만,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당일에 한해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하는 도민들에 대해서는 무료 입장이 이뤄진다.
JDC는 이와 함께 전 국민의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직원들에게 골프와 음주, 모임 등을 자제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이와 관련,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의 조속한 구출을 기원하기 위해 박물관 개관식 행사 무기 연기 등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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