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비행장 건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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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주장…정부 지원 관건
서귀포시에 경비행장 건설이 추진될지 여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경비행장 건설 문제는 당초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반영됐고 내년초 완성예정인 제주광역도시계획수립용역에도 포함됐다.

건설교통부와 교통개발연구원이 2002년말 실시한 경비행장 개발방안 조사연구 용역에서도 서귀포시지역이 대상지로 검토됐다.

이런 가운데 장동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도 21일 도교통관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가 경비행장 건설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현재 국내에 4∼9인승 경비행기는 60대, 2인승 초경량비행기는 300대 가량 보급돼있고 약 40여개의 경비행기 동호회에서 4000여명이 활동중”이라며 “미국은 자가용 경비행기나 비즈니스 전세기의 이착륙을 돕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의원은 특히 “제주도가 경비행기 이용자들의 경유지로서 메리트가 충분하고 경비행장내 항공테마파크를 설립해 전시장, 국제 에어쇼 등을 개최한다면 새로운 명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경비행장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런데 건설교통부 공항개발 제3차 중장기종합계획에서도 경비행장 건설 필요성이 언급됐지만 실수요자와 지자체 투자가 강조돼 정부 지원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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