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매장 운영···시설 공사 후 오는 6월말 또는 7월초 정식 오픈
제주세관(세관장 강한석)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으로 ‘한화타임월드 듀티프리’를 신규 특허함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영업을 시작, 2019년 4월 19일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타임월드는 매장 시설물 보수공사가 완료된 후인 오는 6월말 또는 7월초에 면세점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130㎡(39평) 규모의 임시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매장 운영 기간 중에는 화장품, 담배, 정관장 등 국산 제품 20개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입물품의 경우 납품 일정 등에 따라 초기에는 화장품 1개 브랜드만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새롭게 출발하는 한화타임월드 면세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전에 면세점 직원 대상 교육, 전산망 사전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면세점과 제주세관 간 소통·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제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은 ㈜호텔롯데 롯데제주공항점이 10년 간 운영해 왔으나, 올해 2월 공개경쟁 입찰에서 ‘한화타임월드 듀티프리’가 새로운 면세점 운영자로 선정됐다.
문의 제주세관 797-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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