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홈서 인천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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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드로겟의 결승골에 입 힘어 안방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3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드로겟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6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제주는 전반 30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인천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자 드로겟이 재빠르게 달려가 볼을 가로챈 뒤 인천의 권정혁 골키퍼까지 따돌리며 슈팅해 인천을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인천은 전반 33분 이천수의 코너킥에 이은 남준재의 슈팅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주의 골문을 벗어나며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들어서도 인천을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골키퍼 김호준의 선방과 제주 수비진의 육탄방어로 무위에 그쳤다.

 

제주의 수비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인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승리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인천은 이번 경기 패배로 올 4무 5패, 또한 8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역대 최다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안게 됐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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