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상장사의 본사 소재지별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도내 기업은 유가증권 상장사로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제주은행,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제주반도체, 영상 및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제이비어뮤즈먼트 등 모두 4곳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제주지역 4개사 직원은 모두 2062명이며, 평균 연봉은 5391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7위 수준이다.
직원 평균 연봉은 울산(26개사)이 688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전자 본사가 자리잡은 경기(472개사) 6662만원, 경북(55개사) 6396만원, 경남(77개사) 6134만원, 서울(676개사) 5855만원 순이다.
한편 상장사 임원 연봉의 경우 제주지역은 15명이 평균 2억3910만원으로 전국 6위 수준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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