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층 수돗물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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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내 저소득층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개선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서귀포시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사업 및 절수기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건물의 노후 급수관으로 이용하는 물에 녹물이 나오는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옥내급수관을 교체해 수돗물의 급수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저소득층 가구 및 노인·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도꼭지와 세면대, 샤워기, 양변기, 소변기 등에 절수기기를 무료로 설치해 수돗물 절약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도수자원본부는 올해 사업비 2억3800만원을 투입해 1가구당 200만원 범위 내에서 노후 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3200만원을 확보해 저소득층 96가구 및 노인복지시설 5곳에 절수기기를 설치한다.

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을 받아 상반기 내에 노후 수도관 교체와 절수기기 설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급수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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