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중앙 차원 논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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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대위 제주특위, 내달 공식적인 입장 결정키로
제주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해군기지건설 문제가 대통령 자문기관인 동북아시대위원회(위원장 이수훈) 차원에서 공식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북아시대위 제주특별위원회(위원장 고충석·제주대 총장)는 22일 오전 제주 칼호텔에서 제3기 회의를 개최하고 해군기지건설 문제 및 남북교류협력체계 구축 로드맵, 제주평화의 섬 추진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동북아시대위 제주특위는 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관련, 이달 말 제주도해군기지 테스크포스(TF)팀이 발표하는 최종 연구결과를 검토한 뒤 제주특위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할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고충석 제주특위 위원장은 “최종 연구결과가 나오고 난후 이를 검토하고 다음달 열리는 제주특위에서 공식적으로 다룰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훈 동북아시대위 위원장은 “제주특위에서 해군기지 문제를 논의한다면 이는 곧 중앙 차원에서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동북아시대위 차원에서 해군기지 문제를 다룰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국가적 필요성과 제주의 다양한 관심과 논리가 충돌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고 위원장이 제3기 위원장으로 연임됐으며 내년 사업으로 (가칭)유엔평화활동지역센터 제주설립 및 세계평화의 섬 자체사업 발굴, 유네스코 아시아 청소년 포럼 및 국제워크캠프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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