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오옥만 의원 추궁...도 ”비용 부담”
신관홍, 오옥만 의원 추궁...도 ”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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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립예술단을 통해 제주를 국내외에 홍보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이를 스스로 포기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지의 아시아순회공연에 도립예술단을 초청했다.

그런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신관홍·오옥만 의원은 “당시 도립예술단에 대한 체제비, 교통비 등이 제공돼, 사실상 비용 부담이 없었으나 인솔자(공무원) 자체부담 때문에 외면됐다”며 “제주도는 이로 인해 3년간 초청행사에 참여하지 못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에는 2006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에도 일부 비용 지원 의사를 밝히며 초청됐으나 참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도의원들은 “특별자치도 제주도를 적극 홍보하는데 나서야 하는데도 이를 알릴수 있는 기회마저 외면했다”며 향후 감사 청구 등 다각도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아시아순회공연의 경우 담당공무원이 동행 못할 경우 문제 발생시 책임 추궁 문제가 예상됐고 세계엑스포 초청 행사는 조직위원회가 구두상으로 700만원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실제 소요 비용이 1600만원에 달해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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