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순 발생 예년보다 빠르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전망
올해산 노지감귤의 봄순 발생이 예년보다 빠른 데다 평균 기온도 평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작년에 이어 고품질 생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24일 올해 노지감귤 봄순 발생 상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및 평년에 비해 5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이후 평균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도 많았던데 따른 것으로, 그만큼 생육 기간도 길어져 당도 높은 고품질 감귤 생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병해충 방제 관리만 적기에 이뤄질 경우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달부터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다음 달에 제1차 노지감귤 관측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제주도농업기술원 760-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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