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내달 1일 '신옥진 기증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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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중섭 화백(1916~1956)의 원화 사진과 김춘수의 시 등을 전시한다.

이 사진은 허종배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필름이 없어 현재 유일한 원화 사진으로 남았다.

앞서 부산에 있는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66)는 최근 이중섭과 제주도와 관련된 작품 30점을 이중섭미술관에 기증했다. 작품 추정가는 총 2억700만원에 이른다.

39년째 화랑계에 몸담고 있는 신 대표는 이중섭미술관에 원화가 14점에 불과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소장해 왔던 작품을 기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미술관 측은 ‘신옥진 기증전’이라고 명명해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전시 작품에는 시인 김춘수씨가 이 화백을 위해 쓴 시를 비롯해 제주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욱진의 ‘돼지’, 양달석의 ‘해녀’, 송혜수의 ‘성산일출봉’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허종백 사진작가가 촬영한 이중섭, 양달석 화백의 ‘해녀’, 송혜수 화백의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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