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로 들어온 순유입 인구는 2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00명보다 급증한 것이다.
특히 도내 연간 순유입 인구도 2011년 2000명, 2012년 5000명, 지난해 8000명으로 해마다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체 인구 중 새로 유입된 인구 비율인 인구 순유입률은 제주지역이 지난달 0.14%로 세종시(0.71%)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이처럼 제주가 국민들에게 ‘살기 좋은 섬’으로 각광받는 것은 청정 이미지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누리려는 이주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각종 개발 사업, 혁신도시 내 이전 기관 및 다른 지방 기업의 제주 이전, 귀농·귀촌인 증가 등 때문이다.
문의 통계청 인구동향과 042-481-2261.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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