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동남아.러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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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홍보사무소 개설, 극동러시아 직항편 운항 등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외 하늘길 확대와 동남아권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러시아 등의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어서 시장 다변화와 외국인 관광객 확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24일 중국과 일본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시장을 동남아 및 극동러시아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국제 항공노선 다각화 및 현지 마케팅 확대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항공노선 다각화 사업은 지난달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태국 방콕과 제주를 직접 연결하는 전세기 직항편이 매일 운항에 들어간데 이어 다음 달부터 극동러시아 하바롭스크 직항편이 추가 운항될 예정이다.

극동러시아 하바롭스크 직항편은 러시아 지역과 제주를 잇는 첫 직항 노선으로, 야쿠치아항공에서 9월 중순까지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직항노선 확충을 통해 최근 한류 열풍으로 방한 수요가 높은 태국 관광시장 공략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장기체류형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다음 달 말에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제주 방문 3위 해외시장으로 부상한 말레이시아에 제주관광홍보사무소가 개설돼 동남아 지역에 대한 현지 마케팅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 내에 개설되는 제주관광홍보사무소는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 제주관광을 홍보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시장 다각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극동러시아 직항편 운항과 말레이시아 제주관광홍보사무소 개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 및 국제자유도시로서 외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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