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발전 모색 ‘민관협의체’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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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관광수용태세 개선委 14일 구성
제주관광의 근본적인 발전방안 모색과 실천전략 마련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도의회, 관광협회, 학계, 전문기관, 업계 등이 머리를 맞댄다.

이번 산·학·연·관 등을 망라해 구성되는 협의체는 관 주도의 형식적인 운영에서 탈피, 전문성 확보와 협력 강화를 통한 ‘관광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권협력단은 11일 제주관광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제 진단과 대안 도출 등을 위해 ‘제주지역 관광수용태세 개선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관광공사를 비롯해 도의회, 제주도, 학계, 관광협회, 여행업계, 시민사회단체, 민간 관광전문기관, 환경·교통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어 실질적인 관광 협의체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도내 권역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안내와 교통 및 관광객 안전, 숙박, 기념품, 화장실, 음식점 등 6개 부문에 대한 관광수용태세 실태점검을 실시, 개선과제와 대안을 도출해낼 방침이다.

또 관련 기관간 수평적 협력관계를 강화, 도출된 개선과제와 실천대안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주요 관광지 환경개선사업도 시행해 제주관광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따른 사후관리도 실시해 ‘인트라바운드(내국인의 국내여행)’ 관광의 중심지로서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각계에서 참여하는 만큼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모색과 실천전략을 이행하는 협의기구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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