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제주도당 '제주특별법 폐기' 제안
녹색당 제주도당 '제주특별법 폐기'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녹색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공동운영위원장 임미경·조주은)는 30일 드림타워 논란과 관련, 제주도지사 후보들에게 제주특별법을 폐기하고 새로운 특별법 제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녹색당 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드림타워 논란은 제주사회에 커다란 숙제를 안겨주었다”며 “‘선보전 후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중산간 난개발, 중국의 투기성자본, 도심 초고층 도박장 설치 등 마구잡이 개발로 귀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당 도당은 제안서에서 기존 개발 위주의 제주특별법을 폐기하고, 제주도에 고도의 자치권과 주민 참정권을 보장함과 더불어 제주의 전통문화와 생태환경 중심의 새로운 특별법 제정 논의를 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새로운 특별법이 도민 합의로 만들어지고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제주도내 개발행위는 전면 중단돼야 함을 밝혀달라고 제안했다.

현봉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