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1일 성명을 통해 “일부 외곽지역에서 금권선거 움직임이 있다”며 “사조직 동원 불법선거와 금권 활용 타락선거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도당 공명선거추진단은 읍·면지역 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은 “막바지로 흐른 6·4 지방선거가 도내 주요 선거구에서 정책보다는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선거로 혼탁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증이란 명분으로 상대 후보에 무차별적인 비방과 의혹을 제기하는데 급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관리 관련 유관기관은 불법선거 징후와 제보 시 신속히 대처하고 금권선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새누리당은 일체의 비방, 흑색선거에 대응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정정당당한 선거혁명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