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도당 "위기의 제주를 도민들이 일으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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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발표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새누리당과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결입니다.

 

또 이번 선거는 제주를 자신의 정치적 꿈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서울시민을 자처한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와 평생 제주의 자존을 필생의 신념으로 삼고 살아온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의 싸움입니다.

 

이제 도민이 주인인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이 쓰이는 모든 곳에서 일자리가 생겨나고, 그것을 통해 다시 경제가 선순환되는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또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는 한편 지하철식 버스노선 개편으로 단돈 1000원이면 도내 어디든 편안히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1차 산업을 제주의 전략산업으로, 자영업을 제주의 지주산업으로, 에너지산업을 제주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융·복합 전략을 통한 선순환 미래경제의 모델을 창출하겠습니다.

 

아울러 중국 자본, 외지 자본이 주도하는 개발을 도민이 주도하는 도민 주체 개발로 전환하겠습니다.
도민이 이익을 보는 풍력사업,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수·축·어업인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득 보장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참여의 투명한 ‘유리창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도민을 확실하게 대변하고 도정을 날카롭게 감시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무너지는 대한민국, 위기의 제주를 도민들이 일으켜주십시오. 중앙권력에 차출된 제주의 자존을 지켜주십시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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