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안무자는 당초 재위촉될 예정이었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오는 2월 4일 위촉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문화진흥원은 후임 안무자를 찾기 위해 한국무용계에 추천을 의뢰하는 등 안무자 선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임자 선임작업을 추진중인 김기원 예술감독은 “올해 도립예술단의 활동 목표가 ‘제주형 작품’ 개발에 주력키로 한 만큼 이에 적합한 인물을 찾아나서고 있다”며 “공모 형식보다는 개별 접촉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안무자가 선임되지 않는 동안에는 수석단원체제로 예술단을 운영, 예술단 공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립예술단의 안무자는 예술단장인 제주도문화진흥원장이 예술감독과 협의해 추천하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위촉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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