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와 전북 현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3 대 2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제주는 이번 맞트레이드를 통해 젊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격.미더필드 자원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주로 영입된 세 선수 가운데 추운기는 2001년 입단 후 꾸준히 전북에서 활약했으며 2002년과 2003년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아테네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정확한 프리킥이 돋보이는 전재운은 울산, 수원, 전북에 이어 프로 입단 후 네번째 제주 팀을 경험하게 됐다. 힘과 스피드를 모두 갖춘 조진수는 최전방과 측면 포워드를 오갈 수 있는 선수다.
프로축구 제주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선수 트레이드 등 전력보강 작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