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세리(26.CJ.테일러메이드)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내놓는다.
박세리는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2억원은 박세리가 CJ에서 받는 연봉 20억원의 10%.
박세리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해 중앙회에 1억원, 대전지부에 1억원을 각각 전달한다.
박세리는 지난해 코리아스포츠대상 상금 1억원을 백혈병 소아환자 돕기 성금 등으로 모두 내놓은 데 이어 지난 12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조용혁군(4개월) 돕기 골프클리닉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대전에 머물고 있는 박세리는 오전과 저녁 2차례 웨이트트레이닝과 오후 스윙연습 등 하루 7시간 가량 강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다음달 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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