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 상권 활성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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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시민과의 대회' 서 주민들 대책 주문
관광 발전 방안·도시계획 정비 등도 제기


서귀포시민들은 22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줄 것을 시에 촉구했다.

강상주 시장이 이날 천지, 효돈, 영천동을 잇달아 방문해 시정보고회 및 시민과 대화를 한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시민들은 구시가지권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이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지역으로 이전될 경우에 대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또한 관광 발전방안의 하나로 외돌개 산책로 인근에 관광시설을 확충해줄 것과 담팔수와 장어가 풍부한 효돈동 쇠소각 홍보 강화, 효돈동 감귤랜드 조성사업 활성화, 제주도 곤충 기록사의 새 장을 연 ‘나비박사’ 고(故) 석주명 선생에 대한 기념비가 건립되는 토평동 일대 석주명 거리와 광장 조성 등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특히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감귤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남성마을 유원지 해제, 서귀포농협 천지간이지소 앞 일방통행도로 해제, 천지연 주차장~남성마을 간 오솔길 정비를 통한 산책로 활용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구시가지권 상권 및 감귤랜드를 비롯한 동부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감귤의 경우 품질 향상을 통한 가격차별화와 원산지 표시 단속 등으로 시민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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