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강행에 시민사회단체 비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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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참여환경연대 18일 성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강행에 대한 제주시민사회단체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성명을 내고 “JDC가 도민 여론을 묵살하고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을 강행하려고 한다”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밝힌 민선 6기 새 도정에 대한 견제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신화역사공원사업은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조명하겠다는 본래의 취지는 온데간데없고 위락단지와 숙박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사업으로 변질됐다”며 “JDC와 우근민 도정은 착공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재검토 요구를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JDC는 신화역사공원의 건축 허가 및 착공식의 주체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신화역사공원의 사업계획을 만든 JDC는 대규모 분양사업으로 변질된 이 개발사업을 차기도정으로 넘겨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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