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화 안성리장 "600년 역사, 관광자원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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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역사를 간직한 대정현의 도읍지이자, 충절의 고장으로 많은 의인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조영화 안성리장(56)은 “제주민란 당시 사회적 폐단을 시정하고자 앞장섰던 이재수·강우백·오대현을 기리기 위한 ‘삼의사비’와 일제에 항거해 의병을 일으킨 ‘김만석 의사 묘비’가 마을에 있다”며 “충신들의 영향을 받아 근·현대사에 걸출한 인물들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인물들이 고난과 시련을 극복한 유배의 현장에는 숱한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지만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며 “마을의 발전을 위해 역사 관광지로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이장은 “정의현 소재지였던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이 유명 관광지가 된 것처럼 안성리를 중심으로 대정성터와 성문, 관아·객사 등을 복원해 사라져가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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