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3일 전남의 미드필더 김호유(26) 선수를 영입하고 골키퍼 조민혁(25)을 전남에 내주는 1 대 1 트레이드에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프리킥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능력도 좋은 김호유를 보강해 미드필드를 강화했다. 제주 유니품을 입게 될 김호유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3년 전남에 입단했으며 프로통산 34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산과의 FA컵 16강전에서 프리킥 결승 골을 넣어 전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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