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 중심기업 역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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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JDC 이사장 인터뷰 통해 피력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26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기 동안 JDC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추진 중심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성장이 자연스레 맞물려 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JDC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과 도민, 제주에 상주하는 외국인 모두의 행복”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국가 경제가 보다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관련, “사전용역심의제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불요불급한 경비성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지출예산 총 323억원을 절감해 지난해 JDC 설립 이래 처음으로 무차입 경영의 원년을 실현했다”며 “아울러 추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원가 관리 강화를 통해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의 투자비 회수 확대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조직 쇄신 단행에 대해 그는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인사 공정성 확립을 위해 관련 내부 제도 개선과 평가 성적 저조 인력 관리 방안을 마련했고, 부패 및 비리 발생 제로를 위한 통제 강화 및 사업 실명제를 시행해 내부 청렴도 향상과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 고객만족 조사와 반부패 경쟁력 평가, 지속가능경영 실태 등 국민신뢰 4대 평가에서 모두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이익의 지역환원 방안과 관련, “JDC가 계획하는 모든 분야에 걸쳐 지역 성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며 “또한 도민 국제화 마인드 향상을 위한 글로벌아카데미 확대 시행 등 도민의 무형 자산을 키우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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