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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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이번 주말 소개해 드릴 음식은 ‘메밀국수’입니다.

메밀은 찬 성분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시원하게 메밀국수 한 그릇을 먹으면 더위를 말끔하게 씻어줍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메밀국수를 으뜸으로 쳐서 온면이나 냉면으로 말아 점심 식사로 먹었을 뿐만 아니라 사례(四禮) 중의 하나인 관례(冠禮)가 끝난 뒤 주인과 손님들이 간단한 주찬을 들 때 별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이기도 합니다.

 

 

시원하면서도 짭조름한 국물과 쫄깃한 메밀 면발의 조화가 일품인 메밀국수. 이번 주말 점심 때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재료

▲무, 메밀국수, 대파,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 무순, 고추냉이, 김, 다시마, 멸치

▲소스 레시피=간장 1컵(200㎖), 물 1½컵(300㎖), 청주 1컵(200㎖), 맛술 1½컵(300㎖), 가다랑어포 30g, 국물용 멸치 반 줌(15g), 말린 표고버섯 반 줌(15g), 다시마 1장(10㎝☓10㎝), 양파 ½개 (80g), 대파 1대, 혼다시(가쓰오부시 맛의 과립형 조미료) 1큰술, 설탕 ½큰술

 

 

2. 요리법

▲육수 만들기=다시마와 표고를 물에 넣고 끓인다. 2시간이 지나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낸다.

▲멸치는 손질한 후 마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빼고 육수에 넣는다.

▲끓는 육수에 간장과 청주, 맛술, 양파, 대파를 넣고 5~7분 푹 끓인다.

▲불을 끄고 가다랑어포를 넣고 7~10분 그대로 둔 후 면보를 사용해 내용물을 거른다.

▲육수에 혼다시와 설탕을 넣고 1분 정도 더 끓인 후 차갑게 식힌다.

▲메밀면은 삶아서 물기를 빼준다.

▲그릇에 메밀면을 담고 김가루와 야채 등 고명을 올린 후 육수를 부어 마무리한다.

 

 

3. 요리팁

▲소스는 차갑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야 한다.

▲메밀면은 건면일 경우 7분, 생면일 경우 5분간 삶는 것이 좋다. 메밀면을 삶은 물은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버리지 말고 복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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