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9일 까지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이라는 주제로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 제주도문예회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아트센터, 제주국제공항,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야외공연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제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전국 140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전국 문화예술인 관계자와 관광객 등 1만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다.
7일 오후 6시30분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 야외정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에서 3일 간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는 뮤지컬 ‘사랑꽃’, 연극 ‘피아니스트의 전설’, 무용,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또 서귀포예술의전당과 국립제주박물관,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제주문화회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등에서는 ‘스페셜 공연’의 일환으로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박정자 낭독 공연, 연극 ‘관객모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국제공항,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천지연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마임과 저글링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비롯해 라틴음악 공연, 사물놀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외 공연 예술무대가 펼쳐진다. 문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02)586-1966.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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