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장군 성역화사업으로 테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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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철 법환마을회장 구상 밝혀
“역사적 기록과 고증이 남아 있는 법환포구와 범섬 일대에 최영 장군 거리를 조성하고,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민철 법환마을회장(56)은 “범섬전투는 단순히 몽골 잔존 세력과 고려군의 싸움이 아닌 원나라의 패망과 명나라의 건국에 따른 동북아 역학관계를 보여주는 전적지”라며 “기념비만 세울 것이 아니라 역사와 자연, 관광을 연계한 테마파크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항파두리 유적은 1970년대부터 성역화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법환 전적지는 그동안 활용을 못해 왔다”며 “최영 장군 출정 행렬을 재현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념관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역사와 축제, 관광을 아우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혁신도시와 연결하는 해안도로 개설을 시작으로 해녀체험장에 야외 무대를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최영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에 테마공원을 조성, 마을의 가치와 브랜드를 높이는 관광자원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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