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재검토 공약 즉각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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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성명..."원희룡 도정,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재검토" 촉구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1일 “원희룡 도정은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재검토 공약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원희룡 지사가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장씬 주제주 중국 총영사와의 면담도 진행했다. 그리고 오늘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란딩그룹과 겐팅싱가포르의 대표자들이 도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며 “이런 일련의 상황들은 JDC와 개발사업자들이 신화역사공원사업을 재검토 없이 빠른 시일 내에 허가 받고자하는 속내로 읽혀진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에서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세운 도지사가 사업자와 만남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도민사회가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겠느가”라며 “원 지사는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에 제기된 많은 우려와 문제점을 엄격하고 분명하게 평가해 이를 통해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도민 여론을 무시하고 오늘의 만남이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의 강행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원 지사를 지지한 도민들을 배신하고 농락하는 것”이라며 “도민의 자존과 제주의 정체성을 지키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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