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돔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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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지 보목마을회장 인터뷰
“제주도향토음식육성위원회가 지난해 선정한 7대 제주향토음식 가운데 1위로 자리물회가 뽑혔다. 이 같은 명성에 걸맞게 ‘자리돔 큰잔치’는 마을축제를 넘어 제주도 축제로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한다.”

한우지 보목마을회장(59)은 “자리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치르려면 보목포구 축제장의 주차공간을 넓히고 진입도로를 확장해야 한다”며 “특히, 올레 6코스가 낀 섶섬과 제지기오름을 중심으로 해안도로를 개설해야 동네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을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최근 마을회가 운영하는 ‘섶섬지기 카페’를 개설했고, 청년회는 계절음식점을 차리면서 수익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소천지를 비롯해 인근 해안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섶섬에서 구두미포구를 야간 관광특구로 조성해 여름철에만 반짝하는 자리축제 마을에서 365일 관광객들이 찾는 체험·관광 마을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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