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여고, 필리핀서 봉사 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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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1일까지 빈민지역 학교 방문...그림책 선물, 성금 전달
신성여자고등학교(교장 남승택) 봉사동아리 ‘비데스 주니어(VIDES Junior)’ 회원들이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필리핀 민도로지역에서 교육봉사 및 기부활동을 벌인다.

살레시오수녀회 산하 NGO 단체인 ‘비데스(VIDES)’가 주관하는 이번 필리핀 국제자원봉사활동에는 신성여고를 포함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 40명이 참여한다.

신성여고 봉사동아리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5월 31일 글로벌 연대 프로젝트인 ‘세상을 잇는 그림책 다리’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신성여고 학생 150여 명은 필리핀 빈민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그림책 80여 권을 직접 영어로 번역했다.

신성여고 봉사동아리는 필리핀에 체류하는 동안 빈민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번역된 그림책을 선물하고 한국의 문화도 알릴 계획이다.

신성여고는 또 이에 앞서 학생회와 방송부를 중심으로 진행한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성금 170만원도 학교 이름으로 현지 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성여고 학생들과 함께 필리핀을 방문한 안혜영 교사는 “필리핀 방문 봉사활동이 올해로 6회를 맞는다”며 “그림책 번역에는 학교 외국어신문부와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원 등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의 신성여자고등학교 729-7300.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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