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초 우리나라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산 김치의 수입 개방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주산 김치의 경쟁력을 분석해 중국 수출 방안을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세계 김치시장 동향과 중국 김치시장의 생산·소비 현황 및 유통실태, 김치의 중국 수출 관련 위생기준(검역) 등의 파악에 나섰다.
또 제주산 김치의 중국 수출 경쟁력과 타당성을 분석하고 수출방안 등을 마련,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설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산 김치의 중국 수출방안 모색을 위해 25일 오후 2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도내 김치 생산업체 및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수출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산 김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중국 수출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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