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용 건강식품 원료 미국 진출
당뇨용 건강식품 원료 미국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키토올리고당을 제조하는 도내 향토기업 ㈜건풍바이오(대표 오천금)는 당뇨용 건강식품 원료인 ‘오리셋’을 미국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셋은 7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3번의 동물실험과 2번의 임상시험 등을 거쳐 한국과 미국에 특허출원됐다.

건풍바이오는 지난해 말 미국의 기능성 식품 소재 판매업체인 뉴트라제네시스와 오리셋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미국 ABH 내추럴사에 제품 공급을 시작하는 등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기업과 캐나다 기업 등 40개 업체와 주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건풍바이오는 다음 달 캐나다에 제품등록을 완료해 내년부터 미국, 캐나다에 연간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오리셋은 연간 2200억원 규모의 미국 당뇨 소재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인씨’, ‘씨눌린’이라는 제품과 비교했을 때 혈당 강화 효과와 당화혈색소에 대한 감소 효과가 더 우수한 것이 확인됐다.

당뇨는 1형(인슐린 의존형)과 2형(인슐린 비의존형)으로 나뉘는데 오리셋은 당뇨 환자의 95%를 차지하는 2형에 적합한 원료다.

현봉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