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아건강관리팀.방역소독 서비스 실시
서귀포시 관내 보건소들이 방문형 특색사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아건강관리팀을 운영한다.
치아건강관리팀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허약 노인 가정 등을 찾아 구강 검진, 틀니 소독, 이 닦아주기, 불소 도포, 구강용품 바로 사용하기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경로당별 방문 일정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에도 참여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영수)는 여름철 중점방역기간 (7월 1일 ~9월 30일)에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방역소독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6개소(요양시설 3, 복지시설 1, 장애시설 1, 요양병원 1)이다.
서부보건소는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월 2회에 걸쳐 모기 포집 및 서식밀도 조사를 실시하고, 시설 주변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살균 및 살충 분무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고동수 기자 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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