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고은실) 선수단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제11회 천안시장기 전국 장애인배구대회에서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제주 선수단은 예선리그 첫 상대인 광주어등 팀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서울SRC 팀을 맞아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제주 선수단은 A조 경남멋진여성 팀을 만나 선전했지만 세트 스코어 1-2로 분패했다. 제주 선수단은 3·4위전에서 다시 서울SRC 팀을 눌러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시·도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제주 대표단은 선수 18명과 임원 3명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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