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복지위원협의체, 선도적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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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발간하고 '착한가게 지정기탁' 협약 맺어 지역 학생 지원

제주시 노형동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문상수)가 회보를 발간하는 등 선도적인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10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기본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도내 43곳 읍·면·동에는 복지위원협의체가 구성·운영되는 가운데 현재 회보를 발간하는 곳은 노형동이 유일하다.

 

노형동복지위원협의체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동참을 이끌어내는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분기별로 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3월 1호 회보에 이어 최근 2호 회보가 발행됐다.

 

복지위원협의체의 활동과 복지정책 안내 등을 담은 회보는 매회 3000부가 발행돼 지역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상가, 행사장 등에 배포돼 지역 나눔 문화의 메신저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노형동복지위원협의체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가게 지정기탁’ 협약을 맺고 지역의 착한가게를 발굴한 후 기부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형동복지위원협의체는 지난 7개월 간 상가 40여 곳을 착한 가게로 등록시켜 그에 따른 기부금으로 매달 형편이 어려운 관내 가정의 초·중학생 2명에게 교육비 50만원씩 지원했다.

 

문상수 노형동복지위원협의체 위원장은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노형동 지역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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