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제주 관광을 체험하는 영상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제주 관광 체험 영상물’이 중국판 유튜브로 일컬어지는 ‘텅쉰스핀’에 이달 23일 공개되면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영상물은 중국의 국영 항공사인 에어차이나가 최근 ‘제주~북경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해 취항지인 제주를 중국 현지에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이다.
영상물은 에어차이나와 삼성전자, 중국 최대 SNS 기업인 텐센트(Ten Cent)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영상은 약 17분 분량으로 중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제주에서 3박 4일간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체험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상에서 여자 주인공 저우천(29)씨는 3박4일 동안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며 테디베어 박물관·미로공원·바오젠 거리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한편 제주의 바다와 해녀 물질 등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경험했다.
텐센트 측은 “SNS를 통한 총 영상 조회수가 2억 5000만회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이번 영상물이 중국 내에 크게 확산됨으로 인해 제주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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