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초 인터뷰-강경구 제주화석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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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구로의 여행과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지구의 신비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제주화석박물관은 다양한 시대의 화석이 전시돼 있어 과거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과거의 지구로 여행하는 타임머신과 같습니다” 강경구 제주화석박물관장(사진)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화석을 이곳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화석을 통해 과거의 지구 모습을 유추할 수 있도록 교육적 목적에서 박물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제1종 화석박물관”이라고 자부하는 강 관장은 “한국화석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 전시된 화석의 95% 정도는 국내 화석들로 직접 발굴하거나 지도교수 및 회원들로부터 화석을 기증받은 것이며 나머지는 해외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관장은 “그동안 해마다 연간 약 1500명 안팎의 수학여행단이 화석박물관을 찾았으나 올해 세월호 사건으로 여행단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앞으로 수학여행단 이외에도 성인과 도내 전 도민이 찾는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관장은 “화석 전시실의 일부를 석부작 전시공간으로 바꿨으며 2층에는 수학여행단 등 단체 방문객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을 갖춰 놓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관장은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승마체험 시설도 마련했다”며 “제주화석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 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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