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열 화순리장 "번내골사업 올해 마무리"
임상열 화순리장 "번내골사업 올해 마무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발전이 멈춰버린 마을을 되살리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번내골권역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임상렬 화순리장(57)은 “대표 브랜드를 선정,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4년 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은 올 연말 마무리 된다”며 “이 사업으로 사람들이 머물다 가는 체험마을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화순리는 2011년 안전행정부로부터 ‘해양레저체험파크’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카약·요트·바다자전거 등 사계절 레저스포츠가 가능한 마을이 됐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산업을 잘 활용해 마을의 부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남동부 거점항인 화순항이 있는 마을은 과거 해군기지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주민 간 갈등이 빚어졌고, 지금은 해경부두 신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임 이장은 “대다수 주민들은 해경부두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며 “화순항을 마리나항으로 개발하는 한편, 고등어선망 전진기지로 조성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