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수영 팀이 제33회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경영 종목 금메달 7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여자 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렸다.
제주시청 함찬미는 배영 100m, 200m에서 금메달 2개를 딴 후 혼계영 400m(함찬미·김혜진·박나리·황서진)에도 출전해 4분9초20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번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제주시청 김혜진은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평영 50m에서는 31초81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시청 박나리는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기록하고 접영 1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제주시청 황서진은 접영 50m와 자유형 100m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시청 서연정과 김혜림은 각각 자유형 400m 은메달과 개인혼영 200m 동메달을 땄다.
제주시청 수영 팀은 계영 400m(황서진·고수민·서연정·박나리)에서 금메달을 따고 계영800m(함찬미·황서진·서연정·박나리)에서는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제주도청 한나경은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기록했다. 제주도청 이주호는 남자 일반부 배영 200m와 배경 100m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귀포시청 선수 중에는 윤석환이 남자 일반부 접영 50m 금메달, 신형근은 남자 일반부 평영 50m 은메달, 정정수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동메달을 각각 기록했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제주대 선수들이 선전했다. 임진희(제주대 2)가 평형 100m와 평형 50m에서 금메달 2개를 따고, 이윤미(제주대 4)는 자유형 50m 금메달과 자유형 1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정윤(제주대 1)은 자유형 200m와 자유형 400m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기록했고, 최미현(제주대 2)은 배영 100m와 50m에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미, 이주영, 최정윤, 임진희는 계영 400m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최홍림(제주대 1)이 접영100m 동메달을 따냈다.
남중부에서는 민경빈(제주서중 3)이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다이빙 종목에서는 제주도청 윤연수·문건태 조가 남자 일반부 싱크로다이빙 10M와 싱크로다이빙 3M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제주도청 김민희·강해영 조가 싱크로다이빙 3M에서 1위, 김민희·김민지 조가 싱크로다이빙 1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조관학(제주대 3)이 스프링보오드 1M 3위와 스프링보오드 3M 2위, 플렛폼다이빙 2위를 차지했고, 홍정석(제주대 1)은 스프링보오드 3M 3위를 기록했다. 조관학·홍정석 조는 싱크로다이빙 3M 1위와 싱크로다이빙 10M 1위에 올랐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박효진(제주대 2)이 스프링보오드 1M와 스프링보오드 3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한 후 플렛폼다이빙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에선 김재훈(남녕고 3)·강민범(남녕고 1) 조가 싱크로다이빙 10M 은메달과 싱크로다이빙 3M 동메달을 각각 기록했고 김재훈의 경우 플렛폼다이빙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고현주(남녕고 1)가 플렛폼다이빙 1위, 스프링보오드 3M 3위를 차지했다. 고현주·강윤희(남녕고 2) 조는 싱크로다이빙 3M 2위, 고현주·고현아(남녕고 1) 조는 싱크로다이빙 10M 2위에 올랐다.
남자 초등부에서 김대운(외도초 5)은 스프링보오드 1M와 3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대준(외도초 5)은 스프링보오드 1M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