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선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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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주고 싶습니다.”

 

강웅선 대평리장은 “사시사철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과 대학생 및 직장 단체인들이 안덕청소년수련원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이장은 “청소년 수련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옛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침구 등 숙박시설과 샤워실, 식당을 새롭게 갖췄다”며 “폐교 건물이 청소년수련원으로 변신한 이후 방문객이 늘면서 마을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이장은 “단순히 장소만 제공하는 공간을 뛰어넘어 마을과 연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강사 확보는 물론 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강 이장은 또 “지금의 수련원은 대규모 단체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방문객이 느는 추세를 감안해 서귀포시와 도교육청 등과 협의하는 등 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이장은 “수련원이 활성화 돼야 마을이 발전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방문객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이장은 이를 위해 ‘천연 먹는종이(마농지) 체험, EM해초발효액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고구마 캐기’, ‘밀감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말수제비 등 지역향토음식 만들기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수련원 활성화를 통해 마을이 널리 알려지면 마을에서 추진하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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