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7 U-20 월드컵’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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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FIFA가 주최하는 ‘2017 U-20 월드컵’과 ‘2018 U-20 여자 월드컵’, ‘2019 여자 월드컵’ 제주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우리나라가 개최국으로 확정된 U-20 월드컵은 오는 2017년 여름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6~8개 도시에서 52경기가 치러진다.

현재 서귀포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인천, 울산, 수원, 전주, 포항, 천안 등 9개 도시가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중 개최 도시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FIFA가 주관하는 4대 남자 대회 중 하나로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게 될 ‘2019 여자 월드컵’은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6~8개 도시에서 52경기가 치러지며, 개최 도시는 오는 9월 14일 선정된다.

‘2018 U-20 여자 월드컵’은 ‘2019 여자 월드컵’ 유치 시 자동 유치되며,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4~6개 도시에서 32경기가 치러진다.

제주도는 이들 대회 유치를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 4억원을 투입해 방송음향장비를 보강하고 철재휀스 도색, 방수공사 사업을 완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회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민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회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관심을 하나로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들 대회를 유치할 경우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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