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음 달 4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
일본 젊은 미술가들의 독창적 예술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은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미래로 통하는 길-일본의 신세대 아티스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대 일본 현대미술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사이키 카츠히로와 히로세 사토시 등 11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시각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설치미술, 조각 작품과 더불어 작가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한 회화, 사진, 비디오 작품 등 42점을 내걸었다.
1990년대 이후 개별적인 ‘작은 세계’를 지향한 일본 미술 경향은 작가 개인의 감성과 작품에 대한 ‘집착’을 작품 속에 담아내게 했고 독특한 작품으로 창조하게 했다.
국제교류기금 관계자는 “작품에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집념이 느껴진다”며 “이번 전시회가 일본 미술의 신선함과 만나는 기회, 미술 본래의 매력과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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