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근해 가을 고등어 어장 '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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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만 무려 832t 잡혀···전년동기比 35% 급증
   

8월 들어 제주 연근해에 가을 고등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어민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도내 고등어 위판량 및 위판액은 832t·14억69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69t·10억86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35%, 위판액은 8% 각각 증가한 수치다.

 

고등어 위판 실태를 보면 제주도 채낚기 어선의 경우 51t·1억7900만원, 부산 소재 선망어선은 781t·12억9000만원 등이다.

 

위판 단가는 15~18마리 들이 10㎏ 1상자당 1만5000원, 13마리 들이 10㎏ 1상자당 3만1000원 등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소 300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상승한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는 12월까지 고등어 어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어민들의 소득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타 지방 대형선망어선의 조업 금지구역 위반 등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수산정책과 710-3216.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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